美육군 막강 기갑군단
주한미군에 순환 배치

내년 초 주한미군 스트라이커여단 병력에 대한 순환배치 및 임무 교대가 이뤄진다.
미 국방부는 정기 순환배치의 일환으로 텍사스주 포트 카바조스 기지의 육군 제3기갑군단 예하 브레이브 라이플스 여단을 내년초 한국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 부대는 9개월간 복무한다.

브레이브 라이플스는 지난 2018~19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와의 전쟁을 위해 중동에도 배치됐으며 이 과정에서 60여명의 부대원이 훈장을 받기도 했다. 3기갑군단은 미 육군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갑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브레이브 라이플스 여단 배치에 따라 현재 주한 미 육군 2사단·한미연합사단에 배치돼 있는 미 육군 제4보병사단 제2스트라이커여단 전투단(SBCT)은 임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