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인하, 발급 기간 단축

갱신·재발급 2~4주만에 처리

발급 수수료 14불→10불 뚝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 민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새해부터 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동포청은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재외동포가 재외공관에 신청하는 운전면허 갱신·재발급 서비스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수료를 낮췄다.

기존에는 재외공관-외교부-도로교통공단(서부운전면허시험장)을 거쳐 진행하던 업무 소요 기간이 도로교통공단이 재외동포청에 직원을 파견함으로써 4∼8주에서 2∼4주로 줄어들었다.

또 운전면허증 발급 수수료는 14달러에서 10달러로 인하했다.

한편 최근 휴대전화 영사알림톡서비스, 재외공관 무인증명민원발급기 운영에 나선 동포청은 새해에 재외국민 대상 금융인증서 발급과 한국 휴대전화 없이도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외동포 인증센터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