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순위 7만7천대로 1위, 8년만에 정상 탈환

[지금한국선]

벤츠 2위, 아우디 3위, 볼보 4위

BMW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 업체로 등극했다. BMW가 수입차 왕좌 자리를 탈환한 건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표참조>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7만7395대를 판매해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벤츠(7만6697대)가 2위로 그 뒤를 이었다.이같은 순위 변화는  BMW가 작년 10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신형 5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써온 것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아우디(1만7868대)가 차지했으며 전년도 6위였던 볼보(1만7018대)가 4위로 치고 올라왔다. 다음은 렉서스(1만3561대), 포르쉐(1만1355대), 폭스바겐(1만247대), 미니(9535대), 도요타(8495대), 랜드로버(4684대)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순위에서 테슬라 판매량은 협회 통계에 집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