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적중이던 3인조 강도단 2명 검거·1명 사살

몰 일시 폐쇄 쇼핑객 혼비백산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세리토스 소재 유명 쇼핑 센터에서 경찰과 무장 강도간에 총격 사건이 발생, 쇼핑객들을 놀라게 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남가주 소매범죄 특별단속반은 지난 5일 오후4시쯤 '로스 세리토스 센터'에서 3인조 강도단 체포에 나섰다. 단속 과정에서 섰주하던 범인 중 한명이 경찰의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들 강도단은 다른 범죄와 관련 경찰을 추적을 받고 있던 상태였다.  

CHP에 따르면 남성 2명과 여성 1명으로 구성된 3인조 강도단중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차를 타고 도주하다가 피코 리베라 지역에서 붙잡혔다. 그러나 미처 차를 타지 못한 다른 남성 1명은 쇼핑 센터 주차장에서 경찰에 저항하다 뛰다르던 경찰에 총을 맞고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날 총격사건으로 당시 쇼핑 센터에 있던 쇼핑객들은 경찰 지시로 쇼핑 센터내에서 나오지 못한채 불안에 떨기도 했다. 또 메이시와 노스트롬 등 일부 백화점 등 업소들은 일찍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