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48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릫우정의 종릮 타종식이 4일 오전 10시부터 샌피드로에 위치한 우정의 종각에서 열린다.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회장 박상준)와 샌피드로 상공회의소, LA시 15지구 의원실과 레크리에이션 및 공원국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공동 주최하는 4개 단체 관계자들과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다.
박상준 회장은 "미국의 248번째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한·미 양국의 동맹이 더욱 굳건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타종식을 준비했으니 뜻 깊은 자리를 모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샌피드로 우정의 종은 1976년 한국 정부가 한미 우호의 상징으로 미국 독립기념 200주년 선물로 세워졌다.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는 2013년 우정의 종 건립 48주년 기념으로 첫 보수 공사를 진행한 데 이어 2차 보수공사를 위한 모금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2차 수리가 완료되는 오는 2026년에는 건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