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LA 한인회관
9월19일까지 예약해야
LA한인회가 LA카운티보건국(LADPH)과 함께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서비스를 실시한다. 노동절 이후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전역에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인들의 건강 보호 차원에서 기획된 행사다.
LA한인회는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접종 행사를 오는 9월23일(월)에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번 접종 행사는 체류 신분이나 의료보험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백신 무료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9월19일(목)까지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코로나19백신은 오미크론 JN1변종에도 면역되는 새로운 모더나사의 백신이 제공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또는 마지막 백신 접종 이후 2개월 이상 지난 주민의 경우 누구나 접종할 수 있다.
독감 백신의 경우 생후 6개월 이상 주민이면 접종할 수 있다.
LA한인회 관계자는 "2021년3월부터 올해 8월21일까지 총 31차례 2000여명에게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한국은 물론 LA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어 노약자와 기저질환자는 반드시 접종에 참여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백신 예약과 문의는 LA한인회 이메일(info@kafla.org) 또는 전화(323-732-0700/213-999-4932)로 하면 된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