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예술인 그룹 시선]
11월9~10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개선된 내용에 새 배우들 합류
미주 및 독립운동 활약상 그려
갈라쇼 9월5일 가든 스위트호텔
일제 강점기 해외 독립운동의 선구자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이 LA 무대에 다시 오른다. 지난 2022년 라미라다 공연 이후 2년 만의 LA 공연이다.
무대예술인 그룹 릫시선릮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도산'(Musical DOSAN)을 오는 11월 9일과 10일 LA 한인타운 내 윌셔 이벨극장에서 다시 공연한다고 밝혔다. .
뮤지컬 도산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만 19세에 미국 유학길에 오른 도산 안창호.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인국민회와 공립협회를 만들어 활동하는 내용과 리버사이드 오렌지 농장의 삶,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과 윤봉길 의사 의거로 투옥된 선생의 고난의 삶, 그리고 고문 합병증으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 등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을 다룬 뮤지컬이다.
그의 삶 가운데에서도 미주와 상해임시정부 그리고 조선에서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뮤지컬의 극적인 전개로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도산을 계기로 만난 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9년 무대예술인 그룹 시선이 기획했다.
시선 관계자는 "2018년 가주에서 11월 9일을 릫도산 안창호의 날릮로 제정하고, 도산 우체국, 리버사이드 도산 안창호 동상 등 이 있지만 그가 어떤 인생을 살고, 어떤인물인지를 모르는 후세들이 너무도 많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도산 선생의 업적을 이 짧은 뮤지컬에 모두 담아낼 수는 없겠지만 그 분의 삶과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알리는 귀한 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뮤지컬을 제작하게 되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윌셔 이벨극장에서 1250석의 객석을 가득 메웠던 이후 5년 만에, 지난 2022년 라미라다 극장 공연 이후 2년 만의 재공연이라 기대감도 크다.
이번 공연은 개선된 내용과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 그리고 수준 높은 음향과 조명 시설이 갖추어진 예술 공연 무대에서 진행 되는 만큼 한층 수준 높아진 뮤지컬 도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시선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도산을 다시 무대에 올리는 시선은 공연에 앞서 갈라쇼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8월 14일 결성된 뮤지컬 도산 후원 이사회(이사장 김동수)가 주관하는 갈라쇼는 9월 5일 LA한인타운 내 가든 스위트호텔에서 열린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seasunta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951)235-3459(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장 데이빗 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