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49)와 영국의 가수 아칼라(40)의 열애설이 화제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1일(현지시간) “배우 앤젤리나 졸리와 아칼라가 지난 16~18일 영국 런던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시간차를 두고 차례로 호텔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18일 졸리의 차로 함께 호텔을 빠져나갔다.
졸리는 이날 차기작인 영화 ‘마리아’ 영국 시사회에 참석했는데, 영국을 방문하며 아칼라를 만난 것. 졸리의 연인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아칼라는 9세 연하로 래퍼 겸 작가, 시인, 사회 활동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올해 5월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칼라는 졸리와 그녀의 두 딸 자하라, 샤일로와 함께 자메이카 칼라배시 문학 축제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졸리가 가는 곳에는 아칼라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칼라는 지난 9월28일 뉴욕시의 아틀리에 졸리에서 열린 파티에도 함께 참석했고, 뉴욕 영화제에서 열린 ‘마리아’의 시사회에도 참석했다.
지난 2016년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졸리는 난민 구호, 여성 인권, 아동 인권, 환경 보호 등 사회적인 문제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졸리의 측근은 두 사람이 정치·사회적 문제에 대한 공감대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