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일광 절약 시간(Daylight Saving Time), 일명 '서머타임'이 해제되면서 국적항공사의 LA-인천 노선의 출발 및 도착 시간이 변경된다.
서머타임 해제로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는 3일부터 인천 출발과 도착 시간은 그대로지만 LA출발과 도착 시간은 각각 1시간씩 빨라진다고 밝혔다. LA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주간편 KE108편은 기존 오전 11시50분에서 오전 10시50분으로, 야간편 KE012는 기존 오후 11시40분에서 오후 10시40분으로 조정된다.
인천국제공항 출발편의 경우, KE017편은 매일 오후 2시30분에, KE011편은 매일 오후 7시40분에 각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LA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KE017편이 오전 8시30분, KE011편이 오후 1시40분으로 1시간씩 빨라진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LA국제공항 출발편인 OZ201편은 매일 오전 11시로 1시간 앞당겨지지만 인천국제공항 도착 시간은 오후 5시30분으로 그대로다. 야간편인 OZ203편은 매일 오후 11시 출발로 기존과 변동이 없지만 인천국제공항 도착 시간은 1시간 늦춰져 오전 5시20분으로 변경된다.
인천국제공항 출발편인 OZ202편은 매일 오후 2시40분에 출발해 LA에 1시간 빠른 오전 8시40분에 도착하고 OZ204편은 매일 오후 8시40분에 인천을 출발해 LA에 오후 2시50분에 1시간 일찍 도착하게 된다.
에어프레미아 LA지점도 항공기 출도착 변경 시간을 공지했다. LA국제공항 출발편인 YP102편은 오전 9시50분으로 LA국제공항 도착편 YP101편은 오전 7시20분으로 각각 1시간씩 빨라진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각 국적항공사 웹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3일 서머타임 해제에 따라 새벽 2시가 1시로 조정되면서 LA와 한국과 시차는 종전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