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박 스틸도 리드 지켜
연방하원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이 마지막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캘리포니아 40지구 연방하원 선거에서 영 김 현 의원의 3선이 확정된 가운데 가주 45지구 연방하원의 미셸 박 스틸 현 의원과 가주 47지구 연방하원의 데이브 민 후보가 1위를 수성하고 있다. 1위이긴 하지만 2위와 표차가 근소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11일 오후 4시 현재 개표율이 80%를 넘어선 가운데 미셸 박 스틸 의원은 13만8573표를 얻어 51.13% 득표율을 보였다. 2위인 데렉 트렌 후보는 13만2445표를 얻으면서 득표율 48.87%로 바싹 추격하고 있다. 두 후보간 표차는 6128표, 특표율로는 2.26%포인트차로 미셸 박 스틸 현 의원이 앞서고 있다.
가주 47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는 데이브 민 후보가 지난 8일 역전에 성공하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11일 현재 데이브 민 후보는 15만1254표를 얻어 50.45%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스캇 보 후보는 14만8541표, 득표율 49.55%를 보이고 있다. 두 후보 사이의 표차는 2713표로 0.8%의 득표율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