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건강보험사 CEO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50) 최고경영자(CEO)가 4일 아침 뉴욕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서 괴한의 총격에 사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슨은 이날 오전 6시 46분께 맨해튼 미드타운의 힐튼 호텔 부근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의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톰슨은 이날 오전 8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연례 투자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길을 걷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범행 전 호텔 부근에서 서성이다 범행 직후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으며,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