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
불을 안고 섶나무 위에 눕는다는 뜻으로, 점점 더 위험한 짓을 할 수 있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45년 만에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회의 발 빠른 대응에 6시간 만에 해제됐다. 앞뒤 논리도 맞지 않고 근거도 없는 계엄 사유도 문제지만 정치력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을 피해야 할 물리력을 쓰려는 인식이 더욱 문제다. 국민들 사이에서 탄핵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괴물은 야당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