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토픽]
루이비통 6만달러짜리'명품 개집'출시 화제몰이
반려동물 시장 급성장, 명품업체 고가 용품 경쟁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내놓은 엄청난 가격의 '개집' 새해 첫날부터 화제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11월 무려 6만달러를 호가하는 반려견 하우스(Kennel Trunk)를 출시했다. 루이비통 여행용 가방과 트렁크를 개조한 것으로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 외관에 개폐 가능한 문, 반려동물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이 달렸다.
고급 자동차 1대 가격의 이 개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자 일부 누리꾼들은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자조 섞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성장세를 보이자 명품업체들은 경쟁적으로 수천달러를 호가하는 반려동물용 물병, 가죽사발 등의 용품을 내놓으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