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신문하면서 호칭을 뭐라고 할까. 신문조서엔 '피의자'로 적혀있으나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하면서 호칭은 '대통령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현직 대통령 신분인 만큼 예우 차원에서 피의자 대신 이런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 다른 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을 때도 '대통령님릫이라는 호칭이 사용됐다. 한편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관저에서 공수처로 이송하는 과정에서도 수갑을 채우지 않고 경호처 차량을 이용하는 등 예우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