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5만원→20만원대…체포 전후 지지층 결집 효과
[생생토픽]
미사용 시계는 30만원
최근 내란죄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굿즈 가격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연일 고가 행진 중이다. 12.3 계엄 사태 직후 하락한 지지율과 함께 5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윤 대통령 시계(사진) 가격은 최근 20만원대까지 올라섰다. 미사용 손목시계는 30만원대까지 호가가 형성됐을 정도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결집한 효과가 중고 거래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고 사이트에서 윤 대통령 손목시계 판매 가격은 계엄 선포 이후 연일 가격이 오르며 현재 많게는 4배 가까이 급등했다. 계엄 선포 직후인 2024년 12월에는 5만원~10만원 선에서 판매됐지만 이후 점점 가격이 올라 현재는 2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장 골드 미사용 손목시계의 경우 30만원대에 판매가가 형성돼 있다. 해당 시계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과 나라꽃인 무궁화가 금장으로 그려져 있고 아래에는 대통령 필체로 '윤석열'이라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