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5배' 상여금에 '헉'
국회의원의 설 상여금이 425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상여 수당으로 받는 명절 휴가비는 총 850만 원이다. 설날과 추석 두 번에 걸쳐 나눠 받아 각각 425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월 봉급액의 60%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계산됐다. 국회의원 연봉은 올해 1억 5690만 원으로 동결되면서 명절 상여금 역시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명절 상여금 외에도 국회의원들은 매월 20일 수당과 상여금 등으로 연간 평균 1억 5690만원을 받는다.
일각에서는 국회의원 설 명절 '떡값'이 일반 국민 평균의 5배를 넘는다며 국민 정서와 괴리가 크다는 비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