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빙산 '이동중'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 펭귄 등 야생동물 서식처인 남대서양의 사우스조지아섬을 강타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남극해 소용돌이에 8개월간 갇혀있던 무게 1조 톤의 세계 최대 빙산 A-23A가 시속 약 1㎞로 다시 움직이면서 펭귄이나 바다표범 등의 먹이 사냥이 어려워져 몰살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또한 작게 부서진 빙산 조각때문에 어선들의 항해가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