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13~14일 이틀간 피해 개인과 비즈니스 대상

LA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LA 카운티 파트너 기관인 PACE와 함께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인 소상공인과 개인에 대한 지원금 프로그램의 신청 대행 지원에 나선다.
스몰 비즈니스 구호 기금과 노동자 구호 기금으로 나뉜 지원금 신청 대행 행사는 13일과14일 양일간에 걸쳐 오후 1시~오후5시까지 LA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스몰 비즈니스 구호 기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업주와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그랜트다. 비즈니스의 경우 완전 전소 지역은 2만5000달러, 부분 전소 지역은 2만달러, 매출 손실은 1만5000달러까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자영업자와 비영리단체는 매출감소에 따른 지원금 2000달러, 여기에 장비손실이 있으면 5000달러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산불 피해지역은 물론 대피명령지역과 대비준비지역에 위치한 업체나 업소로 연매출 600만달러 이하에 직원이 100명 이하여야 한다. 폐업하지 않고 LA카운티 내에서 다시 사업을 유지하는 조건이 있다. 
노동자 구호 기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이 신청하며 선정 시 최대 2000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그랜트다. 산불 피해 지역이나 대피명령, 대비준비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산불로 수입이 감소한 개인이나 자영업자들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24일까지로 마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문의: (323)732-0700, (213)999-4932, info@kafla.org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