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잠재 대선 후보군 어림잡아 10여명
현재 여당내에선 어림잡아 10여 명을 잠재 대선 후보군으로 꼽는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찬탄파’에선 유 전 의원과 안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대표 등의 대선 도전이 유력하다. ‘탄핵 반대파(반탄파)’에선 홍 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기현ㆍ나경원ㆍ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꼽힌다.
다만 찬탄파와 반탄파의 언행은 사뭇 다르다. 찬탄파는 “플랜B를 고민해야 한다”며 조기 대선에 대비한 행보를 가동 중이다
반면 반탄파 주요 인사들은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전제하는 조기 대선 언급은 삼가면서도, 활동폭을 넓히며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찬탄파로부터 “낮에는 조기 대선의 ‘조’ 자도 꺼내지 않다가, 저녁에 모이면 대부분 조기 대선 이야기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