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한국산 싱크대' 겨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와 알루미늄, 구리에 이어 이번엔 수입 목재에 대한 관세 부과 수순에 들어갔다. 백악관은 목재를 활용해 만든 상품도 해당된다고 밝히면서, 한국산 싱크대를 직접 지목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목재 수입품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미칠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목재 수입품에 대한 조사 지시지만, 결국 관세 부과를 위한 절차다.
목재에 대한 관세 부과는 미국 목재 수입품의 절반을 차지하는 캐나다를 겨냥한 조치로 보이나  목재로 만든 파생 상품도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이 한국에도 직격탄이다. 실제, 백악관 당국자는 브리핑에서 한국산 싱크대를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백악관은 "미국이 수출한 원목이 제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문제가 있다"면서 "중국과 한국이 싱크대 등에 보조금을 많이 지원해 미국 회사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