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불 붙은 채 비상 착륙

운송업체 페덱스의 화물기가 1일 오전 8시께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사고로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화물기에는 3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언론에 따르면 뉴어크 공항을 출발해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하던 보잉 767 페덱스 화물기가 조류와 충돌하면서 엔진 1개가 파손됐다.
페덱스는 “비상 상황의 화물기는 곧바로 뉴어크 공항으로 돌아와 무사히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공항은 15~20분 정도 폐쇄되었다가 곧 운항이 재개됐다.
비상착륙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오른쪽 엔진에 불이 붙은 채로 착륙하는 화물기 영상이 널리 공유됐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해동안에만 미국에서 보고된 항공기 조류 충돌 사고는 1만9603건으로 하루 54건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