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중 7명 우려

미국인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지나치게 “변덕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의 물가와 주식 시장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미국 성인 1422명을 대상으로 이틀 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관세 인상으로 식료품과 기타 생필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응답자의 61%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