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유지비 골치

남가주 해안도로인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사우스 도로의 유료화가 추진된다. 산사태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늘어나는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사우스 도로는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하지만, 지속적인 산사태로 도로 균열과 변형, 토지 이동 등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길이다.
랜초 팔로스 버디스 시정부는 지난해에 2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해 1마일 구간의 도로를 보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도로를 유료화함으로써 유지 관리 비용을 충당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교통에 미칠 영향, 비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컨설턴트를 고용할 계획이다. 최종 보고서는 올 여름쯤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당 구간은 안전 이슈로 지난해 여름부터 오는 5월까지 자전거와 차량 이동이 제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