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소식]
뉴저지주 포트리 지점 설립 금융감독국 승인 완료
제임스 홍 행장 "교두보 확보, 전략적 확장 전환점"
CBB뱅크(행장 제임스 홍)가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주요 금융 감독 당국으로부터 지점 개설 승인을 모두 획득해서다.
CBB뱅크는 지난해 9월 제출한 뉴저지주 포트리 지점(1 Bridge Plaza, Suite 655,Fort Lee, New Jersey) 설립 신청에 대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와 뉴저지주 금융감독국의 최종 승인을 공식적으로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트리 지점 개설 승인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LA에 본사를 둔 CBB뱅크는 동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포트리 지점은 현재 가주 이외에 하와이와 텍사스에 지점을 운영 중인 CBB뱅크의 첫 동부 지역 지점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홍(사진) 행장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동부 지역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포트리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동부 지역에서 적극적인 전략적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커뮤니티 활동이 왕성한 뉴저지주 포트리 지역엔 이미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PCB뱅크 등이 이미 지점을 두고 있어 CBB뱅크 진출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포트리 지점은 오는 5월 초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