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MS와 MOU 체결…공연 기획과 여행 콜라보 '윈윈'
[US아주투어]
5월 효도 디너쇼 첫 사업 스타트
"K팝공연·관광 연계 신상품 개발"
LA의 대표적인 한인 여행업체 US아주투어(대표 박평식)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K팝 공연과 관광을 연계한 콜라보(협업)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핵심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서다.
US아주투어는 지난달 31일 US아주투어 본사에서 한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트리니티MS(대표 피터 박)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 사업에 나섰다.
이번 MOU는 관광과 K팝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한 양사의 협력 관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동안 US아주투어는 미주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면서 트리니티MS와 인연을 맺게 됐다. 트리니티MS가 기획한 트로트 가수 임영웅과 김호중 등 여러 대형 공연에서 US아주투어는 항공권 예약을 비롯해 숙박과 식당, 교통편 등 공연 지원 업무를 맡으면서 협력 관계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트리니티MS는 총 16명의 직원을 보유한 라이브 프로덕션 기업으로 피터 박 대표는 연주자로 경력을 시작해 사운드 엔지니어를 거쳐 공연 전반을 기획하는 프로듀서로 변모해 한국과 미주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에 참여해왔다.
특히, 최근 들어서 트리니티MS는 K팝 가수들의 규모 있는 공연 기획에 전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로 관광과 K팝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당장 오는 5월부터 한인 시니어 부모들을 위한 효도 디너쇼를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태권도 트로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나태주와 트로트 요정으로 알려진 김의영, 트로트 연가의 예슬 등이 무대에 서는 공연이 오는 5월11일 오후 6시부터 할리우드에 위치한 테글리언 콤플렉스에서 열린다.
양사가 기획하고 있는 콜라보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라스베가스 워터범 USA 페스티벌을 필두로 악동 뮤지션 팬 콘서트, 윤도현 밴드 공연, 배우 한소희 팬 미팅 등이 줄지어 열릴 예정이다.
피터 박 트리니티MS 대표는 "여행 노하우를 보유한 US아주투어와 함께 공연 관광 상품을 개발해 양사가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US아주투어 박평식 대표도 "조금 더 발전된 문화 사업에 같이 동참하여 더 좋은 공연 환경 조성과 K팝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