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주한 미국l주정부 대표 협회와 MOU
대미 투자·진출등 금융 서비스 제공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뱅크오브호프의 한국 기업 금융지원 센터가 미국 주정부 대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부터다.
뱅크오브호프 한국 기업 금융지원 센터는 지난 12일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진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 진출해 있는 미국 주정부 사무소의 연합 모임인 주한 미국 주정부 대표부 협회(ASOK)와 메릴랜드 내셔널하버에 위치한 게이로드 컨벤션 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연방 상무부가 주최하는 미국 투자지원 프로그램인 셀렉트 USA 행사 중 진행됐다.
ASOK신희정 회장은 "한국의 대미 투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한인 금융계를 대표해 뱅크오브호프와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게 돼 뜻깊다"고 했다. ASOK는 미국 주정부의 세제 및 투자 인센티브 안내 등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돕기 위해 한국에 진출해 있는 미국 주정부 사무소의 연합 모임으로 지난 1989년 설립됐다. 이 협회에는 현재 애리조나, 아칸소, 인디애나, 켄터키 등 23개 주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ASOK는 한미간 무역 및 경제교류 촉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 김규성 수석 전무는 "한국 기업의 대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주한 미국 주정부 대표부 협회와 손잡고 한국 기업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미국 시장 진출 기업들에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