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보다 1.7% '뚝'
조류 감염 확산줄어
천정부지로 치솟은 계란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최신 소비자 물가지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A등급 계란 1더즌(12개)의 평균 가격은 5.12달러로 3월의 6.23달러에 비해 1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84년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이다. 그러나 지난해 동기 2.86달러에 비교하면 아직도 높은 편이다.
이같은 하락세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줄고 달걀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달걀 가격은 지난 19개월 중 17개월 동안 계속 오름세를 보인가운데 당분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