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82%나 급등...집값과 모기지 상승 원인
캘리포니아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가주에서 집을 사려면 1년 수입이 21만달러는 넘어야 가능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년 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입 수준이어서 보통의 서민들이 가주에서 자기 집을 마련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형국이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이 공개한 올해 1분기 주택 구매 분석 자료에 따르면 판매 중간 가격의 단독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선 연 수입이 21만8000달러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택 구입이 가능한 연 수입은 5년 전인 2019년 4분기에 비해 82%나 즐어난 것이다. 20%의 다운페이먼트와 수입의 30%만을 주거비로 부담하는 조건 하에서 산출된 연 수입 수준이다. 단독주택 구입 가능 수입이 크게 늘어난 데는 주택 가격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