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10만9천400불대 껑충

"정당 금융 수단 인정"
한때 11만불대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5.86% 오른 10만9천493달러를 기록했으며 이후 한때 11만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월 21일 기록한 10만9천358달러를 웃도는 가격으로,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이후 글로벌 무역 긴장 등으로 7만4천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사상 처음 11만 달러 돌파를 돌파했다. .
연방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이 코인을 정당한 금융 수단으로서 인정하는 움직임이 가시화 된 것이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텍사스주 하원이 최근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를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했다는 소식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고객들의 비트코인 구매를 허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