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소형비행기 주택가 추락

샌디에고에서 소형 비행기가 군부대 주택 단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비행기 탑승자 3명이 숨지고 사고 지역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샌디에고의 미 해군 소유 주택 단지에 개인 소유 비행기가 추락했다. 사고 당시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비행기가 전선에 걸린 뒤 주택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비행기엔 6명이 타고 있었는데 비행기를 운전하던 음반기획사 사운드 탤런트 그룹의 공동 설립자를 포함 직원 3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3명은 목숨을 구했다. 
이 사고로 10채의 주택이 파손됐으며 도로에 주차된 차량 6대가 불타고 그을렸다.
주민 100여명은 사고 당시 발생한 굉음에 놀라 대피했으며, 이들 중 여러 명이 대피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