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정책에도
'홈디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상품 가격을 유지할 방침이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빌리 바스텍 홈디포 판매 담당 부사장은 1분기 실적 발표 후 상품 전반에 걸쳐 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관세로 인해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품목들이 있다"면서 일부 제품의 판매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관세 여파에 따른 가격 인상을 예고한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와 비교된다. 건축 자재 등을 판매하는 홈디포는 최근 몇 년간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