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토안보부, 남가주 지역 통계 발표…하루 평균 101명 꼴
불법집회 혐의 등도
787명은 따로 검거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약 보름 동안 남가주 일대에서 총 1천618명의 이민자를 추방 목적으로 체포했다고 LA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이는 하루 평균 101명에 달하는 수치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또 이 기간에 불법이민자 외에 폭행, 업무 방해, 불법 집회 혐의로 787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체포된 이민자 중 범죄 전력 전과자 수와 유죄 판결 내역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백악관이 지난 11일 발표한 LA 단속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이때까지 체포된 이민자 약 3분의 1이 이전에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