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미주법인]
CGV LA 폐점 관련 "글로발 전략 방향 재정립"
"영업 중단후 운영사 안정해져, 임대인에 달려"
한인타운내 'CGV LA' 영화관의 영구 폐점 소식<본지 9월22일자 A-3면 보도>이 알려지자 많은 한인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CGV LA 폐점과 관련 CJ CGV 미주법인 관계자는 22일 본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CGV는 글로벌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였으며, 미국 지역은 극장사업 확대보다는 자회사인 CJ 4D플렉스의 기술특별관(SCREENX · 4DX) 사업 확대로 전략 방향성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영업 중단후 미국 극장체인인 리젠시 시네마가 운영 중인 'CGV 부에나파크'점과는 달리, CGV LA는 아직 운영사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며, 향후 임대인측에서 사업 운영을 위한 방향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4D플렉스는 지난 2011년 글로벌 3위 극장사인 시네폴리스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2위인 시네월드, 2022년에는 4위인 시네마크, 지난 3월에는 1위 극장사인 AMC와 파트너십을 체결, 전략적 협력 체계를 완성했다. CJ 4D플렉스는 현재 전 세계에서 4DX 상영관 770여 개, 스크린X 상영관 440여 개 등 총 1200여 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