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8일 한인 은행 무료 설 송금 서비스
강달러 여파로 환율 상승 한인 이용 몰릴듯
남가주 한인 은행들이 오는 29일(수) 한국 대표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설 기간 한인 은행들의 무료 송금 서비스는 한국 가족과 친지에게 수수료 부담없이 송금할 수 있어 해마다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엔 강달러 여파로 환율이 크게 상승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한인들이 한국 송금에 최적기가 될 것으로 보여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한인 은행권에 따르면 한인 은행들은 설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일제히 제공한다. <표 참조>
한인 은행들은 이번 무료 송금 기간 중 은행 고객에 한해 가족과 친지 등에 보내는 개인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주며 대다수 은행들은 송금 제한도 없다. 단, 비즈니스 송금은 해당되지 않는다.
한국을 제외하고 송금 가능한 국가는 한미은행이 5개국으로 가장 많다. 뱅크오프호프도 홍콩, 중국, 베트남, 대만 등 4개국에 수수료 없이 개인 송금이 가능하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