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뉴스
자동차 업계 최초…LA등 美 전역 54개 지역서
온라인 구매 후 매장 인도
앞으론 LA에서 현대차를 구입하기 위해 딜러 매장을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현대차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했다.
LA, 애틀란타, 보스턴, 시카고 등 미국 54개 지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마존 오토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의 브랜드이자 유일한 브랜드다.
미국 소비자들은 아마존 오토스에서 차량을 선택하고 금융 서비스를 받아 결제한 뒤 원하는 곳의 현대차 딜러 매장에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차량의 모델과 트림, 색상, 기능 등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령 일정도 지정할 수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구매에 걸리는 시간을 15분 정도로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