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제이미' ·남아 '자말', '멸종 위기 이름' 1위
[생생토픽]
'베이비센터', 인기 하락 톱10 선정
한인 선호 케이티, 데니 등도 포함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의 영어 이름을 짓는게 한인들에겐 만만치않다. 간혹 1세 부모가 지어준 영어 이름이 싫다고 불만을 나타내거나 이름을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2세 아이들도 없지않다. 이름도 유행을 따를 수밖에 없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아기 영어 이름들이 지금은 사라진 경우가 부지기수다.
신생아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미디어 '베이비센터'는 최근 자사의 육아 리소스 웹사이트에 등록된 사용자들이 제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캘리포니아의 '2025년 멸종 위기에 처한 아기 이름' 목록을 발표해 관심을 끈다. 이에 따르면 여자 아이는 '제이미'(Jamie)와 남자 아이는 '자말'(Jamal)이 각각 부모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떨어진 이름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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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