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 평화 구상' 1단계에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 단계로서 모든 인질이 매우 곧 석방되고 이스라엘은 합의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년간 이어진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해 72시간 내 모든 인질 석방, 이스라엘의 단계적 철군, 가자지구 전후 통치체제 등을 담은 '가자 평화 구상'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