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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소비자 신뢰 6개월 만에 최고…인플레 낙관·일자리 우려

    8월 소비자신뢰지수 103. 3으로 전달 대비 1. 4p 상승. 32. 8% '일자리 풍부' 답변…3년여 만에 가장 적어.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관한 소비자들의 낙관론이 확산하며 소비자 신뢰지수가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 9월 美 금리인하는 대세인데…폭과 속도 두고는 '예측 분분'

    8월 고용지표 따라 0. 25%p, 0. 5%p 중 결정될 듯.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연준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어졌다.

  • 세계 가상화폐 백만장자 17만명…1년 만에 95% 증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올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반기 말 기준 전 세계 가상화폐 백만장자 수가 1년 만에 95% 늘어나 17만여명을 기록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의 투자이민 컨설팅 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는 27일(현지시간) 자산정보업체 뉴월드웰스 등을 인용한 2024 가상화폐 자산 보고서를 통해 6월 말 기준 가상화폐를 100만 달러(약 13억3천만원)어치 넘게 소유한 자산가가 17만2천300명이라고 밝혔다.

  • 美 식품업계 "소시지 수요 증가…경기 약화 신호"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내 소시지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텍사스 제조업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역 식품업계 응답자들은 "경제가 약화함에 따라 디너 소시지 항목의 완만한 성장세가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연준 목표 '물가 안정'→'고용시장 안정'…금리인하 속도 '고심'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주 제롬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통해 최우선 정책과제를 '물가 안정'에서 '고용시장 안정'으로 바꾸었다. 이제 이 목표를 위해 금리를 내려야 하는데, 어느 정도의 속도로 내려야 경제가 별 탈 없이 굴러갈지가 관심이다.

  • 美 상업용 부동산시장 차별화…노후 업무지구 둔화세 두드러져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둔화세가 노후한 도심 업무지구에서 두드러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차별화가 심화하고 있다면서, 노후한 업무지구는 공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외곽지역들은 잘 버티거나 오히려 더 번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미 S&P500 지수, 정점이던 2022년 초처럼 고평가"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 증시가 지난번 정점이었던 2022년 초와 같이 고평가돼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 마크 헐버트는 26일(현지시간) 현재 S&P 500지수의 여러 지표가 2022년 1월 3일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 10월 완공인데…美정부, 현대 조지아 전기차공장 환경허가 재고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진행중인 한화 10조원대 새 전기차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환경 허가 재검토라는 '복병'을 만났다. 미국 내 각종 건설 사업의 수자원 관련 환경 허가권을 가진 육군 공병단(이하 공병단)은 현대차가 조지아주에서 짓고 있는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가 지역 물 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단체의 민원이 접수된 뒤, 해당 공장 환경 허가에 대한 재평가를 하는 데 동의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 전기차 판매 추춤하자 하이브리드 美서 판매 급증

    미국에서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가 길어지면서 그 대안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 부상하고 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기대만큼 크지 않아 전기차 생산을 줄이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 두 쪽으로 쪼깨진 130만명의 美 운수 노조

    미국에서 강력한 노동조합 중 하나인 트럭 운전자 노조 '국제 트럭 운전자 연대'(International Brotherhood of Teamsters)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두 쪽으로 갈라졌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노조 위원장 션 오브라이언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편들고 나서자 일반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