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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중년의 위기'가 행복의 가장 낮은 시기로 알려졌지만, 10대 후반~20대 초반 청년층의 불행감이 가장 크다는 연구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불안정한 일자리 구조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트머스대 블랜치플라워 교수팀이 44개국 데이터를 분석해 오픈액세스 학술지 플로스 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20~2025년 자료에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불행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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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에 태어난 사람들의 평균 기대수명은 62세였다. 반면 1938년생은 약 80세까지 살았다. 이후 인류 문명은 계속해서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머지않아 백세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었다. 가까운 시일내에 누구나 100년을 사는 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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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둘레가 단순한 신체 치수를 넘어 심장질환, 대사 질환, 조기 사망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대 연구진은 ‘프레이밍햄 심장연구’ 참가자 4093명을 약 1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남성 목둘레가 17인치(약 43㎝) 이상, 여성은 14인치(약 36㎝) 이상일 경우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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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식단이 유전적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5일CNN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T. H. 챈 공중보건대학원과 MIT·하버드대 브로드연구소 위시 류 박사팀은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을 통해 지중해식 식단과 치매 위험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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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수면 실태' 보고서…40∼69세 성인 9천600여명 15. 5년간 추적 관찰 조사. 잠은 사람의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생리학적 요소 중 하나다. 여기서 신체기능에는 조직의 재생 및 복구, 신진대사, 성장 및 발달, 감염 퇴치, 학습 및 기억력, 감정 조절 능력 등이 모두 포함된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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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탓에 사람들이 '가속 노화'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대 건축학부 도시계획학과 궈추이(郭萃)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25일(현지시간)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폭염이 가속노화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Long-term impacts of heatwaves on accelerated ageing)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실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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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에서는 질병을 분류할 때 종종 '서구형'이라는 표현을 쓴다. 여기서 말하는 '서구형 질환'(Western disease)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흔히 발생하던 만성질환을 의미한다. 암 중에서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이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꼽힌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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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관찰한 한국인 수면패턴…"이렇게 자면 위험합니다"
잠은 사람의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생리학적 요소 중 하나다. 여기서 신체기능에는 조직의 재생 및 복구, 신진대사, 성장 및 발달, 감염 퇴치, 학습 및 기억력, 감정 조절 능력 등이 모두 포함된다. 수면 권위자들이 물, 음식, 공기만큼 잠을 소중히 여기라고 권고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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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청력 손실(HL)이 있는 사람도 보청기를 사용할 경우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70세 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61%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텍사스대 글렌 빅스 알츠하이머병·신경퇴행성질환 연구소 수다 세샤드리 박사팀은 19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에서 치매가 없는 60세 이상 2천900여명에 대한 청력손실과 보청기 사용, 치매 위험 간 관계 추적 관찰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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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난자나 정자 없이 줄기 세포에서 인간 배아를 생성할 수 있는 연구를 승인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연구자들이 실험실에서 줄기 세포로 인간 배아를 만들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연구자들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사용해 연구용 배아를 생성할 수 있다.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