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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알약으로 살 뺀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Opoglipheron)’이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GLP-1 기반 체중 감량 치료제 가운데 최초의 경구용 신약이자, 기존 고가 주사제에 대한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독감 예방접종, 환절기 필수

    독감(Influenza)과 폐렴(Pneumonia)은 흔한 감기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노인층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심각한 감염병입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두 질환은 미국 내 65세 이상 시니어의 8대 주요 사망 원인에 포함되며, 노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시니어에게는 단순 감염이 아닌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위내시경 매년 할 필요 없다"

    한국 국립암센터는 최근 10년 만에 국가 위암 검진 권고안을 개정하고, 위내시경 검진 주기를 기존 매년에서 2년으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권고안은 국제 표준 방법론인 GRADE(근거 기반 권고 개발 체계)를 적용해 개발됐다.

  • 월 80시간 일해야 '메디칼' 유지

    2025년 조정 예산 법안, 즉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가 이제 법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이 법안으로 인해 메디케이드(메디칼), SNAP(푸드스탬프), ACA 건강보험(오바마 케어)과 같은 주요 복지 프로그램의 자격 규정에 변화가 생깁니다.

  • "식물 기반 건강 식단, 당뇨병 위험 32%↓, 온실가스 18%↓"

    지속 가능한 식물 기반 식품을 중심으로 한 '지구 건강 식단'(PHD : Planetary Health Diet)을 잘 지키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을 32% 낮추고 식단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18%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솔로몬 소와 박사팀은 17일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서 성인 2만3천여명의 식단을 20년간 세 차례 조사하고 식단이 제2형 당뇨병 발생과 온실가스 배출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유아, 임산부도 코로나 백신 접종"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이후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관련 지침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캘리포니아주가 독자적인 백신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 발표에 따라, 캘리포니아주는 소아과학회(AAP) 및 산부인과학회(ACOG) 등의 권고를 바탕으로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성인 및 임신부까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  '서머타임'이 미국인 건강 해친다 

    봄에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겼다가 가을에 표준시로 되돌리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을 폐지하면 미국에서 연간 260여만 명의 비만과 30여만 명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탠퍼드대 의대 제이미 자이처 교수팀은 16일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영구 표준시와 영구 서머타임, 현행 서머타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청소년기 외로움도 치매 위험 요인…노년기 치매 위험 40%↑"

    어린 시절 경험한 외로움도 치매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세 이전 외로움을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년기 치매 위험이 4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도의과대학 궈슈화 박사팀은 15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노년층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17세 이전 경험한 외로움과 노년기 치매 및 인지 저하 위험 간 관계를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가족 갈등, 자녀 수면의 질 떨어뜨리고 저녁형 인간 만든다"

    부모가 조절할 수 있는 행동 요인들이 청소년기 자녀의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가족 갈등이 많으면 자녀가 저녁형 생활 리듬을 갖게 되고 수면의 질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청소년 초기의 부모 관련 요인이 4년 뒤 이들의 수면 패턴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청소년 수면 건강 개선을 위한 가족 중심 개입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만성 불면증, 치매 위험 40%↑

    美 연구팀 "3. 5년 빨리 늙는 효과, 뇌 노화 가속". 만성 불면증이 있으면 뇌 노화가 가속화되고, 치매나 경도인지장애(MCI)에 걸릴 위험이 불면증이 없는 사람보다 4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네소타주 메이오 클리닉 디에고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