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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수감' 허경영 옥중 공지…"하늘궁 신규 회원 늘려라"
사기와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수감 중에도 종교시설 '하늘궁' 신도들에게 공지문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하늘궁이 발표한 공지문에 따르면 허 대표는 부재 중에도 자신이 주장하는 축복권·명패권·레벨권 등의 영적 권한을 백모 씨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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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유학생 모집 자격 취소를 선언하고 기존 외국 학생의 다른 대학 이동을 요구한 가운데 고려대가 하버드대 교수와 학부생 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내 대학 중에선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로 위기에 몰린 하버드대 유학생 등의 유치에 나선 첫 사례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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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 크게 울리고 흉기 들어 위협도…선거운동 방해 이어져
21대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순간적인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벌이는 경우가 많은데, 공직선거법에서 엄중히 다루는 명백한 범죄 행위인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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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지산 폭발하면 국내에 영향줄까…전문가들 "상당히 제한적"
일본 후지산이 분화하더라도 화산재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행정안전부는 28일 화산방재전문위원회 전문가 위원들, 기상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과 화산재 영향분석 및 피해경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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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유권자 87% "반드시 투표할 것"…3년전 대선과 비슷
이달초 조사 대비 적극 투표 의향 유사…30대 3. 8%p 감소. 6·3 대선에서 유권자 10명 가운데 8명꼴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2명을 대상으로 2차 유권자 의식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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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성신체 폭력' 표현에 "사과"…"정당한 질문" 주장도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8일 대선 후보 간 마지막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해 발언한 것에 대해 "불편한 국민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알고 있었고, 이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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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4대강 재자연화" vs 金 "대규모 준설로 물그릇 확보"
정권 따라 180도 달라져 온 '4대강 정책'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결이 다른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가 명시적으로 4대강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두 후보 간 입장이 배치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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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범 차철남, 계획 범행…사이코패스는 아냐"…검찰 송치
둔기와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붙잡힌 중국동포 차철남(56)이 이달 초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정황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7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이 사건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어 차철남을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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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재판서도 이재명측 "공소사실 부인"…검찰 PPT 공방도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쌍방울 대북송금 뇌물 사건' 재판에서 검찰의 파워포인트(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의 적절성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 간 날 선 공방이 오가며 한때 재판 절차가 중단됐다. 27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후보와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및 뇌물공여 등 혐의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지난 기일 재판부가 공소사실에 대해 석명 요청한 답변을 PPT 자료와 함께 발표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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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덕수·최상목 출국금지…韓측 "기억 한도 내 진술"
경찰이 내란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향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출국금지 조치에 이어 고강도 소환 조사를 벌이는 등 급물살을 타면서 이들 중 일부에 대한 신병 확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