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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에 욕" "소방관에 전화 갑질"…토론 시작부터 네거티브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두 번째 TV 토론회 시작부터 격론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분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마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년"이라며 "노 전 대통령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셨고 국민과 소통하며 권위를 버리고 사람 사는 세상을 원하셨다"고 말했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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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폐암 원인, 제조사 책임져야" vs "흡연은 자유의지"
10여년째 이어지는 담배 소송 변론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담배회사들이 흡연의 중독성과 담배 제조사의 책임 등을 두고 다시 맞붙었다. 건강보험공단은 흡연의 중독성과 그에 따른 폐암 발병에 인과성이 있다고 주장했고, 담배회사들은 흡연은 자유의지에 따른 것이므로 제조사의 책임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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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NLL 무력화' 노리고 서북도서 유네스코 지질공원 반대했나
북한이 서해상 우리 영토인 백령·대청·소청도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반대하고 나선 데는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정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9일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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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함익병 "내 또래 룸살롱 안가본 사람 없다" 발언 논란
개혁신당 함익병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내 나이 또래면 룸살롱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추혜선 대변인은 22일 국회 브리핑에서 "함 위원장은 또래 남성을 유흥업소 출입객으로 매도하며 내란 수괴 돌보미를 자처하는 지귀연 판사를 옹호한 데 대해 공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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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흥 살인범 차철남 대상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진행
둔기와 흉기를 이용해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중국동포 차철남(56)을 구속 수사 중인 경찰이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과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차철남의 조사에 22일 프로파일러를 투입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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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떨거지" "친한계 해당행위"…국힘 계파갈등 재점화하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측이 주장한 '당권-단일화 거래 제안설'을 둘러싸고 22일 국민의힘 계파 갈등이 재점화할 조짐이다.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 후보 측에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라며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 식의 말을 한다"고 한 개혁신당 이동훈 선대위 공보단장의 전날 페이스북 글이 직접적 발단이 됐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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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향해 "감옥에선 방탄조끼·방탄유리 필요 없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감옥에서는 방탄조끼도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광명·부천 유세에서 "지금 방탄조끼로도 부족해서, 방탄유리까지 덮어쓰고 유세하는 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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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겨냥 "처벌해도 시원찮을 판…통합과 봉합은 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가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국민을 배반하고 최고 규범인 헌법까지 파괴하고 말았으니 파면 아니라 처벌해도 시원찮을 판"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워터파크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윤 전 대통령이 전날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영화를 관람한 것을 염두에 둔 듯 "그런데도 그분은 지금 멀쩡히 다니면서 부정선거를 이야기하고 별것 다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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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레이스 반환점, 이재명·김문수 격차 줄어…이준석 완주의지
차기 대권을 향한 22일 간의 레이스가 후반전에 접어들었다. 지난 12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반환점을 돈 22일 현재까지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추격하며 격차를 좁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상승세를 탄 형국이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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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외국인의 국내 의료 서비스 이용금액이 지난달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국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의 소비금액은 지난달 1877억원이었다. 지난해 4월에 비해 83%, 전달 대비 22% 늘어 두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