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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대표팀이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4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란을 83-6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제원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렸고, 손유찬이 17점(5리바운드ㄱ3어시스트)을 보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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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서울시체육회서 징계…'자격정지 7년' 최종 확정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에 대한 체육계 차원의 징계가 '자격정지 7년'으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산하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남씨의 징계 수위를 자격정지 7년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서울시펜싱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내린 '제명' 징계보다는 수위가 약해졌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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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WBSC 랭킹 두 계단 하락해 6위…일본은 1위 수성
한국 야구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이 두 계단 하락했다. WBSC는 4일 남자 야구 세계랭킹을 업데이트해 공개했다. 지난 달 17일 발표한 랭킹에서 4위였던 한국은 이번에는 6위(3천251점)로 떨어졌다. 5위였던 대만이 3위(3천706점)로 올라섰고, 6위였던 베네수엘라가 5위(3천489점)로 도약했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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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 듀플랜티스, '허들' 바르홀름과 100m 대결
남자 장대높이뛰기와 허들 400m 세계기록을 보유한 육상 스타 두 명이 '100m'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세계 육상 팬들 사이에서 '세기의 대결'으로 기대를 모은 이번 승부의 승자는 '장대' 아먼드 듀플랜티스(24ㄱ스웨덴)였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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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조이스 시속 105.5마일 역대 가장 '빠른 볼' 삼진
마치 총으로 쏜 것 같은 벤 조이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강속구가 몸쪽 낮은 스트라이크 존에 꽉 차게 들어온 순간, 토미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무기력하게 방망이를 돌리는 수밖에 없었다. 1구와 2구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 2개를 잡았던 조이스는 가장 자신 있는 빠른 공으로 3구를 선택했고, 삼진을 잡는 순간 전광판을 바라본 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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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 한국인 UFC 파이터 탄생 고석현, 카발란티에 승리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0)이 스승 '스턴건' 김동현(42)을 따라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 입성했다. 고석현은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고석현 vs 카발칸티' 메인 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이고르 카발칸티(26ㄱ브라질)에 만장일치 판정승(30-27 29-28 29-28)했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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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4강 격돌 프리츠 vs 티아포 '여자 친구들이 더 유명인?'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서 맞대결하는 테일러 프리츠(12위)와 프랜시스 티아포(20위ㄱ이상 미국)는 여자 친구들이 '인플루언서'로 이름값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프리츠는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ㄱ독일), 티아포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9위ㄱ불가리아)를 각각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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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입증한 '넘사벽 골퍼' 셰플러…거의 전 부문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사상 역대 최다 상금 6천230만 달러(약 833억원)를 벌어들였다. 누구도 넘보기 어려운 엄청난 금액이다. 그러나 셰플러의 위대함은 그가 벌어들인 천문학적 상금뿐이 아니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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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하나로 만족하지 않았다. 두 번째 금빛 총성까지 울렸다. 사격 대표팀 박진호(47ㄱ강릉시청)가 날았다. 박진호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 등급 SH1) 결선에서 454.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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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정남 '사무치는 사부곡' "아들이 너무 늦었네요"
"언젠가 나중에 다시 만나요. ". 그냥 동메달이 아니다. 아픔이 묻었다.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포기할 수 없었고, 경기에 나섰다. 당당히 메달리스트가 됐다. 사격 대표팀 김정남(46ㄱBDH파라스) 얘기다. 김정남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혼성 25m 권총 SH1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