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배·이덕·빌리 로빈슨씨 등 이사 보강, 신임 사무국장도


 오는 10월 LA한인축제를 개최하는 LA한인축제재단이 축제를 앞두고 이사진을 보강했다.

 LA한인축제재단(회장 지미 이·이하 재단)은 18일 오후 1시 30분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김준배 전 이사와 이덕 전 하이트USA 대표의 이사진 합류를 안건으로 상정,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로써 이사 사퇴, 제명 등으로 4명까지 줄었던 이사진이 그나마 6명으로 늘었다. 또한 비즈니스 퍼밋 컨설턴트인 빌 제임스 로빈슨 씨를 명예 이사로 임명했다.

 2015년 재단과 마찰을 빚으며 사퇴했던 김준배 전 이사는 몇달 전 재단 측에 재합류 뜻을 전해왔고, 이덕 전 하이트USA의 대표와  빌 제임스 로빈슨 씨는 이사들의 추천으로 합류했다.

 그간 이사회 내부적으로 이들에 대한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투표한 것이라고 재단 측은 밝혔다. 이사회 가입비는 2만달러다.

 재단측은 이 외에 1.5세로 다수의 축제사업 경험이 있는 김도후 씨를 공석이던 사무국장에 새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