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 女경찰 총격 사망 애도
 
 버지니아 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한 신참 여성 경찰이 처음 출동한 범죄현장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여경찰 애쉴리 귄돈(29·사진)은 27일 오후 5시30분께 버지니아 주 우드브리지 인근 한 가정집 범죄 현장에 출동했다가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총격범은 현역 군인 로널드 해밀턴으로, 부부 싸움 끝에 자신의 부인을 총으로 쏴 살해한 뒤 귄돈을 포함해 출동한 경찰을 향해 총을 난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귄돈은 사망 전날인 26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로 취임했으며, 이날이 그의 첫 사건 현장 출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