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 응답 

 미국의 중간소득자 절반은 최소한 1주에 한 번은 돈 때문에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험사 '매스뮤츄얼(MassMutual)'이 성인 노동인구층인 25~65세 미국인 가운데 연 가구소득이 3만5000달러~15만달러 사이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8%가 최소한 한주에 한번은 가계재정 또는 부족한 돈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3명 중 1명 이상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재정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돈과 관련된 걱정에도 많은 종류가 있는데, 설문조사 항목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공통적으로 꼽았던 것은 부족한 은퇴자금이었고, 수입과 지출이 비슷해 여유자금이 없는 것, 의료 비용 등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