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감소
中 1위·美 4위

2017년 한 해 한국출입국자가 총 8000만 명을 돌파, 출입국 역사상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또 2017년 한국 내 체류 외국인은 218만 명으로 2016년에 최초로 2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연속해 2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총 출입국자는 80,407,702명을 기록, 2016년(79,987,974명)보다 0.5% 증가했고, 2010년 4,000만 명을 넘어 선 이후 최초로 8,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민 출입국자는 5344만5030명을 기록, 2016년(4531만3898명) 보다 17.9%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 출입국자는 사드 등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2696만2672명을 기록, 2016년(3467만4076명) 보다 22.2% (771만140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01만8074명(46.7%)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6만9738명 (7.8%), 태국 15만3259명(7.0%)에 이어 미국이 14만3568명(6.6%)으로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