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금연프로그램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흡입 위험 경고

가주보건국(CDHP) 산하 가주금연프로그램(CTCP)이청소년 대상의 적극적인 금연 캠페인에 나섰다.

CTCP는 최근 청소년일수록 니코틴 중독 위험이 높다며 청소년들의 '베이핑'(vaping)이 약물 남용의 위험으로 이끌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핑'이란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기체화된 액상 니코틴을 흡입하는 행위를 말한다.

CTCP에 따르면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전자담배 역시 일반 담배와 유사한 위험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담배에 포함된 타르 성분이 없지만 천식, 호흡 감염 및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독성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들은 2016년 기준 200만명 이상이 전자담배를 흡연하고 있다.

CTCP는 "니코틴 중독은 우울증, 광장공포증, 공황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고, 나아가 반사회적 인격 장애 유발과도 연관이 있다"며 "건강에 무해하다고 알려진 전자 담배를 흡연하는 청소년이 일 년 뒤 일반 담배를 피울 확률이 3배 높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흡연 자체를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StillBlowingSmoke.org/Korean에서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