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산삼원 벤자민 장 심마니

부에나팍 이어 LA한인회관에 분점 오픈 파격 세일
25년산 미만 30~35뿌리'생산삼 세트'단 100불에
30~40년산 생산삼 28~30뿌리 250불등 전부 반값
"천종산삼 효능 장뇌삼·산양산삼과 큰차'기적의 약'"

"삼 빨리(382) 구하나 구하나(9191)"

비즈니스의 성패 가운데 전화번호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고 할 수 있다. LA 지역번호인 213을 기반으로 '삼 빨리 구원구원(382-9191)'의 번호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도 '심봤다'라는 표현이 적절한 사례가 아닐까.

타운에서 손꼽히는 심마니 가운데 1명인 '부에나팍 천종산삼원'(대표 벤자민 장, 장영숙)의 벤자민 장 대표를 만나보았다.

올해초 LA에 다시 판매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한인 커뮤니티의 랜드마크인 LA 한인회관 3층 사진관에 새로이 분점을 마련한 '천종산삼원'. 장 심마니는 올해부터 천종산삼의 채심을 하는 기간을 제외하고 고객들과의 접점 포인트를 LA에서 늘려나가기로 했다.

바로 매주 수, 목, 금, 토요일 나흘간에 걸쳐 직접 맨투맨으로 고객들과 얼굴을 맞대고 산삼 전문가로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는 것.

기자가 LA 분점을 찾은 이날도 굳이 연도를 표현해 설명하자면, 25년산 미만의 30~35뿌리가 수북히 담긴 '생산삼 1세트(1/2 파운드 : 원가 200달러)'를 반값인 100달러에 판매 중에 있었다. 또한 30~40년산 생산삼 28~30뿌리가 담긴 1세트(500달러)를 250달러에 판매하는 등 전품목에 걸쳐 50% 파격적 세일을 마련했다.

원래 천종산삼원은 업체의 오랜 전통으로 산삼의 효능을 함께 누리기 위해 '도매가'로 판매하고 있는데, '분점오픈'기념 고객사은의 의미를 담아 더 큰 할인폭의 세일 이벤트를 선보이고 나선 것.

고전의약서인 '본초강목'을 보면 천종산삼은 모든 불치병의 마지막 희망으로 기적의 약이라 명명되어 있다. 바로 하늘의 천기와 땅의 지기를 담은 만병통치약인 천종산삼을 그만큼 귀하게 표현한 것이리라.

충청남도 괴산 출신인 벤자민 장 심마니는 몸이 아픈 부인을 살리기 위해 산삼을 캐기 시작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애처가'의 마음을 담아 시작한 심마니 생활은 미국 동부 19개주에서 자생하는 천종산삼을 널리 알리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산삼 홍보 도우미'로서 그의 삶을 180도 바꿔놓았다.

매년 켄터키, 시카고, 노스캐롤라이나를 비롯해 애팔래치아 산맥을 찾아 변함없이 천종산삼을 캐고 있는 벤자민 장 심마니. "천종산삼은 인삼 씨앗을 산에 뿌려 재배한 장뇌삼, 산삼 씨앗을 산에서 키운 산양산삼과는 그 모습과 효능에서 큰 차이가 있다"며 "가장 쉬운 구별방법은 소위 '나이테의 유뮤'를 잘 살펴보면 된다"고 조언했다.

천종산삼의 대표적 효능으로는 △항암작용 △심장기능 강화 △노화방지 △당뇨 △혈압 △항암치료 △허약체질 개선 △정력증진 등이 있다. 복용법은 생삼을 씹어먹는 방법과 건삼을 달여서 먹는 방법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장 심마니는 "천종산삼은 반드시 잠자리에 들기 전 혹은 공복에 복용할 것을 권한다"며 "생삼의 경우 뇌두를 제거한 후 최대한 오래 씹어 먹고 잎과 줄기 또한 버리지 말고 달여먹으면 좋고, 건삼의 경우 약탕기나 슬로쿡에다가 15시간 가량 달여 마시고, 재탕을 한 뒤 남은 삼은 꿀 등에 찍어 먹으면 좋다"고 강조했다.

"새 삶의 기적이 열리는 축복의 통로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장 심마니.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고 자부했다.

▶ 문의: (213) 382-9191 / (562) 400-0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