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투자자들에게 물어봤더니…

한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미국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삼성증권이 최근 해외주식 세미나 참석고객 571명을 대상으로 유망 투자지역을 물어본 결과에 따르면 미국을 꼽은 비율이 40.4%로 1위였다. 이어 베트남과 같은 아시아 이머징 국가(28.3%), 중국(21.7%), 유럽(5.1%), 일본(4.5%) 등의 순이다.

앞으로 해외주식 투자와 관련해 60.7%는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 31.1%는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관심 있는 해외 투자 이슈는 32.8%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32.1%가 '4차 산업혁명 주도산업 변화'를 꼽았다.